주식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애플망고a 2023. 8. 21. 16:14
반응형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 지표와 대표적 금융 기업 중즈그룹의 유동성 위기,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벽계원의 디폴트 위험 등이 동시다발로 터지면서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신뢰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이번에는 주식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 3가지를 다루어보고자 한다.


중국발 고통확산

한때 올해 가장 유망했던 중국 관련 투자는 이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시스템적 위기로 번질 위험이 제기되면서 골치거리로 전락했다. 대중 의존도가 가장 높은 글로벌 기업들을 추적하는 MSCI 지수의 이달 하락폭은 MSCI 세계 지수의 두 배인 약 10%를 기록했다. 중국의 성장 전망치가 하향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S&P 500 지수가 4200포인트로 추가 4%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최근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중국의 판매자물량율(PMI)이 50%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제조업 부문에서의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로 지속되고 있어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즈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벽계원의 디폴트 위험은 이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중국 대출 확대 촉구

중국인민은행(PBOC)과 금융 규제 당국은 대출을 확대하고 주택 모기지 정책의 조정 및 최적화를 촉구했다. 지난 7월 신규위안화 대출이 2009년래 가장 적은 규모의 월간 증가를 기록하면서 수요 부진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위험이 제기됐다.

 

중국의 대출 확대 촉구는 경제 안정성을 확보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는 대출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기 부양을 위해 인프라 및 제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잠재적인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미경기 낙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내년까지 기존 전망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에 그치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생각보다 높게 오랫동안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의 8월 월간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연율 1.8%로, 지난 7월 설문결과치 0.5%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하지만 미국 경제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존재한다.


결론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은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또한 미국 경제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 관심은 잭슨홀 컨퍼런스에 쏠릴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움직임이 미지수다.

 

중국 경제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의 변화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야 한다. 미국 경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금리인상 가능성,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반응형